[앵커]
사고 현장부터 가보겠습니다. 김영민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 기자,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사고가 발생한 무안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늘(30일)도 현장 수습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곳은 무안공항의 활주로입니다.
사고가 워낙 크게 나다 보니, 활주로뿐만 아니라 주변 풀숲까지도 파편이 널브러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제는 크레인을 이용해 기체를 들어 올려 내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주로 했는데, 오늘은 사고 현장 주변으로 유류품을 찾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부터는 탐지견을 동원해 주변을 수색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곳에서 발견되는 유류품들은 사고원인 규명을 비롯해 현장 감식을 위해 대부분 보존될 예정입니다.
한편, 현장 사고수습본부는 어제 사고 발생 11시간 만에 전체 탑승자 181명 가운데 생존자 2명을 제외하고 희생자 179명을 모두 수습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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