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계엄과 관련된 얘기를 할 텐데, 그 전에 함께 할 네 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 김성열 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나와주셨습니다. 일단 각 당에서 이번 참사와 관련해서 어떤 대책, 입장들을 가지고 있는지 짧게 한마디씩 듣죠.
이제 본격적으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수진 앵커가 브리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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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이 청구가 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세 번이나 출석에 불응하자, 공조본이 오늘(30일) 0시를 기해 대통령을 체포하겠다고 청구한 겁니다.
대통령 측에선 이런 반응이 나왔습니다.
[윤갑근/윤석열 대통령 대리인 : 체포영장이 부당하다. 권한 없는 기관에 의한 체포영장 청구고 형사소송법상 체포영장 청구 요건에도 맞지 않는다. 그게 핵심입니다. 공수처는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이 없다.]
이렇게 수사의 자격을 따지더니, 지난주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검찰 공소장 내용도 부인했습니다.
대통령의 변호 조력자 석동현 변호사, "상당 부분 거짓이라고 본다" 이렇게 말했는데요.
"군인들이 비무장 상태였는데 '총을 쏴서라도'라는 지시가 어떻게 나올 수 있냐"고 말했습니다.
여론전만 이어가고 있는 대통령…
과연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될지 시선은 법원에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공조수사본부가 오늘 오전 0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현직 대통령 최초고요. 공조수사본부는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어제까지 세 번째 출석 요구를 받았고 다 불응했습니다. 영장 발부 사유가 된다는 쪽의 의견도 있고, 당사자 측은 그렇지 않다고 반박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Q 윤 대통령, 출석요구 세 차례 '불응'…체포영장 발부되나
Q 윤 대통령 측 "수사권 없는 기관의 영장" 주장하는데
Q 경호처, 압수수색 '불승인'…체포영장 집행 가능한가
Q 윤 대통령 측, 김용현 고소장 반박…검찰 수사 못 믿나
Q 김용현 측, 한동훈·이재명·박주민 고발 예고…타당한가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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