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북한에서 발생해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비무장지대로 확산한 산불이 하루 만에 진화됐습니다.
강원도는 어제(11일) 오전 7시 30분쯤 DMZ 산불 남측 지역의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은 지난 10일 오후 북측에서 시작돼 강한 바람을 타고 남쪽으로 번졌습니다.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만큼 인력 투입이 제한되자 산림당국은 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당국은 북측 산불이 아직 잡히지 않아 감시 체계를 유지 중이라며 오후 3시 기준 남북을 모두 포함한 진화율을 50% 정도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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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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