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불안지수 5개월째 '위기'…"자금 유출 우려"
주요국의 통화 긴축과 대규모 무역수지 적자, 부동산 침체, 신용 위험 등으로 우리나라의 금융불안지수가 5개월째 '위기'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은이 어제(23일)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1월과 2월 금융불안지수는 각각 22.7, 21.8로, 지난해 10월 이후 위기 단계인 22선 안팎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한은은 "특히 신용위험과 무역수지 적자 등 대외 부문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다"며 "미국의 은행 파산 사태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까지 커지면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갈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금융불안지수 #통화긴축 #무역수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