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북단 소청도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 두 척이 도주 끝에 해양경찰에 나포됐습니다.
해양경찰청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0톤급 중국어선 두 척을 나포하고 40대 중국 국적 선장 A 씨 등 선원 8명을 체포했습니다.
A 씨 등은 그젯밤(27일) 8시쯤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방 100km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통해 잡어 40상자를 잡은 혐의를 받습니다.
나포 과정에서 A 씨는 조타실에 진입하려는 해경 대원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물건을 던지며 강하게 저항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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