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고의 감점이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억울하고 최선을 다해 무고함을 소명하겠다면서 임기를 지킬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겠습니다.
[한상혁 / 방송통신위원장 :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억울하고 법률가 입장에서는 좀 당황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가 함께 유지하고, 지켜나가야 할 사법시스템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오늘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서 제 무고함을 소명할 것이고 우리 방통위 직원을 비롯해 모든 사람이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서 공정함을 지키려고 노력했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할 예정입니다. (점수조작 지시·보고받은 적 없는 것 맞습니까?) 예 지시한 적 없다는 거는 이미 영장에 기재돼 있습니다. 그 부분은. (위원장 임기 유지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없으십니까?)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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