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가수사본부장 임명 하루 만에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 학교 폭력 문제와 관련한 청문회가 오는 31일 열립니다.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이번 청문회에서 밝힐 내용이 언어폭력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라디오 인터뷰 들어보겠습니다.
[강득구 의원 / 정순신 검사특권 진상조사단장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전학 취소된 배경.) 그리고 징계 기록이 삭제된 배경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외부의 압력이 있었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한번 되짚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언어폭력이라고 정순신 씨는 계속 주장을 하는데 저희들이 확인한 바에 의하면 언어폭력을 넘어서 또 다른 보이지 않는 뭔가가 있었다. 그리고 이게 1명이 아니고 가해자가 또 다른 학생이 있었는데 또 다른 학생은 폭력을 행사했다는 걸 스스로 인정을 하거든요.
(물리적인 폭력을?) 그리고 폭력의 정도가 저희들이 청문회 때 확인을 해야 되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컸다. 그리고 이게 단순하게 1회성으로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정순신 씨 아들만의 문제가 아니고요. 그리고 또 피해 학생만의 문제가 아니고 민사고의 구조적인 문제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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