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주 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유럽연합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량 판매 전면 금지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 이제 전기차 시대로 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된 것 같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주원> 방법은 정해져 있죠. 내연기관을 포기하는 수밖에 없거든요. 유럽 시장에 팔려면. 그런데 미국 일부 주에서도 이런 비슷한 내연기관을 2035년까지 안 된다는 그런 주도 있기 때문에 이게 점점점 확산이 될 것 같고, 다만 이게 유럽은 항상 환경 이런 쪽에 너무 앞서간다는 그런 비판이 좀 있어요. 사실 경유차에 대해서도 환경 규제를 너무 하다 보니까 유럽의 자동차 회사들이 환경시험성적을 일부러 조작도 하고. 기술이 못 따라가니까. 아무튼 대세는 이런 쪽이라서 우리나라도 그렇게 갈 수밖에 없고요.
2035년에는 전면적으로 신차에 대해서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하지 마라. 이렇게 했거든요. 다만 이번에 독일이 반대를 하면서 새로운 연료를 쓰는 것은 괜찮다. 그런데 이게 저도 기술적으로 모르겠는데 대기에서 이산화탄소를 수집을 하고 수소를 이용해서 그걸 만든다는 건데 그게 과연 기술적으로 가능할지 그건 의문이긴 하고요. 어찌 됐든 간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 자동차 기업들도, 만약에 유럽 시장을 포기할 거라면 모르겠는데 유럽 시장에서 우리 자동차가 판매를 하려면 내연기관은 2035년이면 10년 좀 넘게밖에 안 남아서. 그리고 이게 당장 2030년부터는 승용차, 승합차의 50% 정도 이산화탄소를 또 줄여야 합니다.
그게 100%가 되는 게 2035년일 뿐이거든요. 그래서 5~6년 뒤에는 우리 내연기관 차들이 상당히 고민을 할 것이고 이건 분명히 그런데 우리 기업만 불리한 것은 아니겠죠. 모든 자동차 회사들이 다 불리하니까 어떻게든 맞춰나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대담 발췌 : 류청희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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