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누리호가 18분 58초 동안 완벽한 비행을 마치며, 첫 손님인 위성 8기를 목표 궤도에 안착시켰습니다.
이 과정을 우주에서 포착한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생생한 현장을 김민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발사대를 박차고 우주로 날아오르는 순간
75톤급 엔진 4기가 내뿜는 화염이 누리호 기체에 장착된 카메라 화면을 가득 채웁니다.
발사 2분 뒤, 1단이 분리되자, 2단에 부착된 카메라에서 지구로 추락하는 1단의 생생한 모습이 포착됩니다.
2단 분리 후, 그 사이 공간을 통해 파란 지구의 모습도 담겼습니다.
3단 로켓이 움직이며 자세를 잡자,
주 탑재체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누리호와 분리되며 목표 궤도에 진입합니다.
누리호가 첫 손님을 원하는 곳에 정확히 배달하는 데 성공하는 모습입니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멀어지는 순간, 카메라에 첫 번째 큐브위성이 빠르게 분리되는 모습이 찍힙니다.
20초 간격으로 한기씩 튕기듯 우주 공간으로 향하는 큐브 위성들
3단 로켓이 큐브위성 사출을 위해 자세를 조정하는 순간, 카메라에는 다시 한 번 파란 별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깁니다.
누리호는 18분 58초에 걸친 비행과정에서 단 분리와 위성 분리, 목표 궤도 안착까지 완벽하게 수행하며 첫 실전 발사를 마무리했습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영상편집 : 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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