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8년까지 5조 7천억 원을 투자해 미국 현지에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생산 규모는 약 30기가와트시(GWh)로, 전기차 3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며, 이르면 2025년 말부터 가동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은 SK온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배터리 업체와 북미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됐으며, 두 회사는 투자 총액의 절반을 50%씩 출자하고, 나머지 절반은 합작법인의 차입으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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