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둘째 자녀로 알려진 주애가 첫째일 수 있다는 관측이 또 나왔습니다.
고유환 통일연구원장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개인적으로는 주애가 맏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후계자 후보군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이 김주애를 공개 일정에 데리고 다니는 상황이 '김일성-김정일 모델'과 유사하다며 지금 딸을 당장 내세운다기보다 후계자로서의 덕목을 쌓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에서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골자로 한 '워싱턴 선언'이 발표된 이후 북한이 무력 도발을 자제하며 상대적으로 조용한 데 대해서는 새로운 정책을 위한 잠복기일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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