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와 비정규직 노동단체가 어젯(25일) 밤 대법원 앞에서 열려던 야간문화제와 노숙 농성을 경찰이 원천 봉쇄했습니다.
경찰의 강제 해산에도 금속노조는 대법원 인근에서 노숙 농성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이날 오후 대법원 동문 앞에 철제 펜스를 치고 접근을 막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 3명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서초역 인근으로 옮겨 밤 8시 넘어 문화제를 시작했으나 경찰이 강제 해산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금속노조 등은 밤샘 노숙 농성을 강행한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지난 16∼17일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1박 2일 노숙 집회 이후 도로와 인도 등지에서 노숙하는 행위와 야간 문화제를 내세운 변칙적 집회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YTN 최재민 (jm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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