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열린 장미원 축제…형형색색 꽃 나들이
[앵커]
여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 장미인데요.
도심 속 공원에 백만 송이 장미가 활짝 폈습니다.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장미의 향연을 즐기고 있는데요.
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있습니다.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대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은 온통 형형색색의 장미로 둘러쌓여 있는데요.
주말을 맞아 장미와 함께 나들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공원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장미로 뒤덮인 공원, 백만 송이 장미의 향연을 눈으로만 봐도 즐거운데요.
'사랑이 꽃피는 장미원' 주제로 4년 만에 열린 서울대공원 장미원 축제에서는 100여 품종과 4만 5천여 주의 장미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윈쇼튼과 핑크피스, 메어리 로즈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미들도 고유한 색상과 그윽한 향기를 뽐내고 있습니다.
60여 명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꾸민 20개의 정원도 마련돼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장미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분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장미원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인생네컷', 팝아티스트 작가 'MeME'의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방문객들이 전문 강사와 함께 코바늘 꽃뜨기 등을 하는 프로그램들과 사육사가 선보이는 마술 공연도 마련돼 있습니다.
장미의 꽃말은 사랑 인데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대공원에서 연합뉴스TV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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