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북한 정찰위성 논의했지만…'빈손' 종료
최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논의를 위해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빈손으로 끝났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현지시간으로 2일 공개회의를 열었는데, 규탄 성명이나 추가 제재 결의안 채택과 같은 공식 대응에는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회의 소집을 요청한 미국, 일본, 유럽 국가들과 이해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한 한국은 북한의 발사 시도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한미 연합훈련에 따른 정당한 조치라며 북한을 감쌌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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