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권익위원장 '불문 결정' 사실아냐"…전현희 "명예훼손"
감사원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위원의 불문 결정, 즉 '감사위원이 전 위원장 비리 의혹을 문제삼지 않겠다고 결정했다'라는 내용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취재진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권익위원장과 권익위의 위법·부당한 행위에 대해 권익위원장에게 기관주의 형태로 조치할 예정"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감사원의 입장 표명 후 전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감사원법 관련 원칙을 훼손할 것을 예고한, 불법적 내용을 담은 명예훼손성 문자"라고 비판했습니다.
구하림 기자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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