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화산이 분화하면서 용암이 주변 지역을 뒤덮었습니다.
하와이의 킬라우에아 화산이 분화를 시작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하와이 화산관측소에서 찍힌 화면에는 화산 정상에 있는 할레마우마우 분화구에서 빛이 나면서 용암이 넘쳐흐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화산관측소는 경계 수준을 경보로 상향하고 항공 기상코드를 적색으로 높였습니다.
화산의 분화구가 국립공원 내부 폐쇄 구역에 있어 용암으로 인한 피해는 제한적인 수준입니다.
다만 화산가스가 뿜어져 나오면서 주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나 가축, 농작물에 나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와이 화산관측소는 주민들에게 화산재가 피부에 닿지 않도록 노출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습니다.
( 구성 : 전형우 / 편집 : 이승진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 놓칠 수 없는 U-20 월드컵 [클릭!]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