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시적으로 인하됐던 자동차 개별소비세가 3년 만에 환원됩니다.
기획재정부는 2020년 7월부터 5%에서 3.5%로 한시적 인하해 온 자동차 개소세율을 7월부터 다시 5%로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출고가가 4천200만 원인 그랜저의 경우 다음 달부터는 지금보다 90만 원이 인상됩니다.
다만, 다음 달부터 국산차에 적용되는 새로운 과세표준 산정 방식에 따라서 최종 인상 가격은 36만 원 정도일 것으로 기재부는 예측했습니다.
조기호 기자 cjk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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