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서 붉은 악마들이 내일(9일) 아침 거리 응원에 나섭니다. 그런데 밤사이 수도권에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광화문 광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동균 기자, 행사 준비가 잘 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경기 시작까지 10시간 정도 남아 있어서인지 이곳 광화문 광장에 아직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는 않았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공연이 펼쳐질 무대를 설치하는 등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대회 이후 7개월 만의 거리 응원전인데요.
4강전 응원 행사는 내일 새벽 4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천~2천500명 정도의 붉은 악마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대한축구협회와 경찰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00여 명의 안전요원과 펜스를 설치하고, 경찰 기동대까지 투입해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비소식이 예보돼 있는데, 얼마나 내릴까요?
<기자>
네, 뜨거운 응원전에 비 소식이 있어서 참고하셔야겠습니다.
현재는 비가 내리고 있진 않은데요.
늦은 밤에 비구름이 통과하면서 밤부터 새벽까지 적지 않은 비가 내릴 걸로 예상됩니다.
수도권엔 내일 새벽까지 최대 60mm 이상의 비가 예보됐는데, 특히 자정을 전후로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엔 시간당 20~30mm의 매우 강한 비도 예보됐습니다.
다행히 거리 응원전이 펼쳐지는 새벽 4시 30분부턴 점차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4강전이 시작하는 6시쯤이면 거의 그칠 걸로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새벽엔 그치겠지만, 주말 동안 내렸다 그쳤다 반복하면서 이어질 걸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현장진행 : 신진수, 영상취재 : 이상학,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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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균 기자 wind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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