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 축구의 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사우디 프로축구 알 이티하드는 '발롱도르 수상자' 벤제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축구의 신' 메시는 사우디의 5,700억 원 초규모 계약을 고사한 끝에 MLS 마이애미행을 결심했습니다.
이 가운데 호날두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사우디에서의 첫 시즌을 마친 호날두는 "향후 2, 3년 안에 사우디 프로축구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리그가 될 것이다"라며 호언장담했는데요. 이어 "벤제마는 이미 사우디로 왔고 더 많은 선수들이 올 것이라 수천 퍼센트 확신한다"라며 세계 축구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습니다.
호날두의 예상은 과연 맞아떨어질까요? 세계 축구의 흐름을 바꾸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야심,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 박진형 / 편집: 정혁준 / 제작: 디지털뉴스기획부)
박진형 PD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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