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동덕여대 교내에서 재학생 언덕길을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 차에 치이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 이틀 만인 어제저녁 숨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세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5일 아침 8시 50분쯤,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기 위해 이동하던 21살 재학생 A 씨가 교내 언덕길에서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용 트럭에 치였습니다.
A 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판정을 받았고, 이틀만인 어제저녁 숨졌습니다.
차량을 운전한 80대 학교 미화원을 입건한 경찰은 차량이 후진으로 언덕을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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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7일)밤 8시 30분쯤엔 경북 성주 선남면 성주대교에서 경운기와 1톤 트럭이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운기 운전자 50대 남성이 인근 강으로 떨어졌고, 수색 끝에 2시간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트럭 운전자인 50대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트럭이 앞에서 달리던 경운기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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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30분쯤엔 충남 천안 서북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장이 불에 타면서 1천2백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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