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영수회담을 두고 여당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5분 모두발언'으로, 민생이슈에 집중하지 못했다는 불만이 나왔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총선 민의를 수용하려는 자세가 없었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 이번 회담을 계기로 윤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공개 기자회견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어제 회담에서 법률수석 신설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져, 조직 개편 작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 서울대와 세브란스 등 주요 병원 의대 교수들이 오늘부터 주 1회 휴진에 돌입했습니다. 정부는 외래진료와 수술을 축소하는 수준이어서 현장 혼란이 크지는 않은 걸로 보고 있습니다.
■ 반도체 업계 회복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이 5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다만, 3월 생산 지표는 오히려 악화하면서 전체 경기 전망은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 올해 초 우크라이나 주택가에 떨어진 미사일 잔해가 '북한산'이라는 유엔 조사단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 측 조사를 부인해온 러시아와 북한은 여전히 연관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 내일 노동절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수만 명이 모이는 집회가 열려 교통 정체가 예상됩니다. 경찰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며 불법행위에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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