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쓰레기 풍선에 발열 타이머를 다는 등 의도적으로 무기화하는 게 아니냐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그 정도의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내용물과 쓰레기 풍선을 분리하기 위해 부착된 발열 타이머 열선에 화약 성분은 있지만, 폭발을 일으키는 수준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성냥에 불이 붙는다고 해서 그것이 성냥이 폭발했다고 하지 않듯이 아주 미량의 화약 성분이 비닐을 녹이는 데 도움을 주는 성격으로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산에 떨어지면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등 주변에 불에 붙는 물질이 있을 경우에는 화재를 일으킬 수는 있다며 이 때문에 유관 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국민에게 신속히 알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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