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상반기 실질 소비수준, 2003년 이후 최저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올해 상반기 실질 소비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통계청 데이터로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불변지수 기준 소매판매액지수 증가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 감소했습니다.
이는 '카드 대란'으로 내수 소비가 크게 꺾였던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경총은 이를 근거로 2020년께부터 국내 실질 소비가 둔화한 것으로 해석하면서 최근 수년간 누적된 세계적인 물가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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