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이 10일 레바논 베이루트 중심부 두 지역을 공습해 최소 22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공습 지역엔 헤즈볼라 지휘부가 없었다"고 확인했습니다.
헤즈볼라 소속 의원인 아민 시리는 현지 시간 11일 공습 현장을 찾아 이같이 말하고, "이스라엘은 민간인을 겨냥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이 10일 밤 베이루트 중심부 두 지역을 공습해 최소 22명이 숨지고 11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폭격이 헤즈볼라의 주요 거점으로 알려진 남부 교외 지역에 집중돼 온 가운데 베이루트 중심부 폭격은 이례적입니다.
헤즈볼라의 알 마나르 TV는 이번 공습이 헤즈볼라의 고위 당국자 와피크 사파를 노린 것이었지만, 사파는 목표물이 된 건물들 안에 있지 않아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았다고 전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모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질병과 처치법 [반려병법]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