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 펭귄들에게 최근 재결합한 '브릿팝의 전설' 밴드 오아시스 형제의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영국 허트포드셔 동물원은 지난 8월 부화한 새끼 아프리카 펭귄 두 마리의 이름을 각각 노엘과 리암으로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밴드 오아시스의 주축인 노엘과 리암 갤러거 형제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동물원 측은 밴드가 재결합을 발표한 때와 거의 같은 시기에 펭귄들이 부화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리암은 혈기왕성하고 날쌔서 이름이 잘 어울리고, 노엘은 아주 빠르게 자라나 예상보다 훨씬 일찍 솔로로 나섰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노엘과 리암이 지금은 서로 다른 둥지에 있지만, 더 자라면 함께 어울리며 멋진 파트너십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기대했습니다.
아프리카 펭귄은 현재 야생에 4만 마리 정도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됩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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