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을 약 한 달여 앞두고 미 패션 잡지 보그의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보그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그 10월호 디지털 표지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짙은 밤색 정장에 자주색 새틴 블라우스를 받쳐 입고 등장했습니다.
대선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공개된 이번 화보는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이자 강력한 대통령 후보로서의 이미지를 유권자들에게 각인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미 CNN 방송은 해리스 부통령이 화보에서 편안하면서도 미리 생각된 '파워 포즈', 즉 자신감 넘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이번 보그 표지 사진은 3년 전에는 캐주얼한 모습을 공개했던 해리스 부통령의 첫 보그 표지 이미지와 크게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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