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에 꽃게 위판량 '반토막'…가격 35% 뛰어
서해 연안의 이례적인 고수온 현상으로 꽃게 생산량이 줄면서 위판량도 절반 이하로 줄고 가격은 35%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꽃게 위판량은 2천707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7.5%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위판 가격은 꽃게 1kg당 8천410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35% 넘게 올랐습니다.
수협은 꽃게 생산량이 급감해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면서 특별 할인전을 통해 꽃게를 최대 반값에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준하 기자 (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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