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국감장에서 눈물 호소 "존중받지 못했다"
걸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아이돌 그룹 최초로 국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사내에서 벌어진 '직장내 괴롭힘'과 '따돌림'과 관련해 증언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하니는 "회사가 저희를 싫어한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하이브 내 타 레이블 그룹의 매니저가 자신을 향해 '무시해'라고 언급했던 정황을 다시 설명했습니다.
하니는 "인간으로 존중한다면 적어도 직장 내 괴롭힘이나 따돌림은 없지 않겠느냐"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한편 증인으로 출석한 어도어의 김주영 대표는 "서로 간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이라며 하니가 언급한 '무시해' 상황이 담긴 cctv영상은 찾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백길현 기자 (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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