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93% "졸업앨범 사진 딥페이크 등 악용 우려"
교원 10명 중 9명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한 딥페이크 등 피해에 졸업앨범에 사진 넣기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9일까지 전국 유·초·중·고 교원 3,53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93.1%는 '졸업앨범 사진을 활용한 딥페이크 범죄 등이 우려된다'고 답했습니다.
졸업앨범에 사진을 넣는 교원들이 점점 줄고 있다는 응답은 72.5%에 달했습니다.
이처럼 교원들이 사진 넣기를 원치 않는 분위기에서 개인정보 동의나 희망 여부를 개인사진과 단체사진 모두 받는다는 응답은 42.3%에 그쳤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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