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재보선 D-1 총력전…친윤-친한 '인적 쇄신' 공방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까지도 주요 격전지는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어 결과와 파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요구한 대통령실 인적 쇄신 문제를 두고 친윤계와 친한계가 정면으로 맞서는 모습입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창룡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내일 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곡성·영광 등 4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진행됩니다. 최대 격전지는 부산 금정인데요. 한동훈 대표는 6번째 부산을 찾아 텃밭 사수에 집중했고, 이재명 대표는 재판 참석 때문에 현장 유세에 나서는 대신 SNS를 통해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여야 대표가 부산 금정에 총력을 다하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민주당 강세 지역인 전남 영광은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3파전 양상으로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대혼전 양상인데요. 결과에 따라 야권의 명운 특히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결과와 파장,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한동훈 대표,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를 앞두고 연일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어제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 "공적 지위가 있는 사람이 아니니 라인이 존재하면 안 된다"며 재차 인적 쇄신을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그동안 대응을 자제하던 대통령실도 정면 반박했어요?
김건희 여사 논란을 둘러싸고 친한계와 친윤계의 갈등이 고조되는 모습입니다. 친한계에서 김 여사 측근 그룹을 '한남동 7인회'라고 표현하며 인적 쇄신을 요구하자, 친윤계 권성동 의원은 한 대표 측근 그룹을 '도곡동 7인회'라고 하면서 "대표실부터 쇄신하라"고 비판했는데요. 친한계와 친윤계의 공방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연일 윤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하고, 각종 선거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재원 최고위원, 홍준표 대구시장 등과 거친 설전도 주고받고 있는데요. 대통령실은 "명 씨가 대통령 부부와 매일 6개월간 스피커폰으로 통화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명 씨 발언 파장,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2주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민주당 양문석 의원이 지난 10일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있었던 국악인들의 가야금 연주와 관련해 '기생집'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악인들이 규탄 기자회견을 여는 등 비판 여론이 커지자, 양 의원은 논란 사흘 만에 사과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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