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게이트가 고개를 들던 10월 8일.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경선 뒤, 명태균과 연락을 끊었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오늘(31일) 이게 거짓이었음을 보여주는 대통령의 육성이 나왔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육성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2년 반 전 대통령이 했던 말이 허언, 다시 말해, 사실처럼 꾸며낸 빈말이었다는 얘기입니다.
거짓말을 해야만 방어가 되는 수위를 넘어 이제는 대통령을 허언한 사람으로 만들어야 방어가 되는 지경이 된 걸까…
요즘 대중들이 많이 쓰는 한마디를 지금 소환합니다.
어쩌다 나라가 이렇게 됐을까.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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