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우크라 "러, ICBM 발사"…미·영 미사일에 반격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이용해 자국을 공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영국이 지원한 공대지 순항미사일 '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했는데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악화일로로 치달으며 핵전쟁 위협이 대두되고 제3차 세계대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전황 살펴보겠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실이라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후 러시아가 처음으로 ICBM을 발사한 건데요. 러시아가 어떤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봐야할까요?
앞서 러시아의 보복 공습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키이우에 있는 각국 대사관들은 폐쇄하고 직원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은 러시아가 대규모 공습이 임박했다는 가짜 정보를 퍼뜨리는 심리전을 벌였다고 주장했었는데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추가적으로 발사된 Kh-101 순항 미사일 6발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의 방공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데 이어 영국이 제공한 미사일 '스톰 섀도'까지 발사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번 전쟁에서 가장 강력한 게임 체인저로 꼽혀왔었잖아요, 위력이 상당할 듯 한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인지뢰 지원도 결정했습니다. 당초 민간인 피해를 이유로 대인지뢰 지원을 거부해왔잖아요. 퇴임을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서 정책을 뒤집으며서 우크라이나를 향한 무기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어떤 이유라고 보세요?
이 대인 지뢰는 접전이 벌어지는 쿠르크스 지역에서 보병의 발을 묶는 용도로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는 상당수의 북한군도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죠. 만약 지뢰 설치가 본격화 하면, 러시아군이 북한 병력을 소모품처럼 쓸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이 미사일과 대인지뢰의 사용 제한을 줄줄이 풀자, 러시아는 '핵무기'를 앞세워 강 대 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해 우크라이나도 핵공격 대상으로 포함했는데요. 실제로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사실 푸틴 대통령에게 핵 사용은 최후의 협상 수단 아니겠습니까?
이런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휴전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단 보도가 나왔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을 포기하고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 일부를 양보한다는 것이 전제 조건인데요.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트럼프 당선인이 수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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