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마 위기' 헤그세스 미 국방 후보자 "물러나지 않겠다"
과거 성폭행 의혹 등으로 낙마 위기에 몰린 피트 헤그세스 트럼프 2기 행정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인사청문회 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헤그세스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실린 기고문에서 군인으로서 파병 경력과 참전용사 단체에서 일한 이력, 폭스뉴스 앵커 경력 등을 거론하며 애국심이 투철하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숱한 의혹과 관련해서는, 언론이 자신을 흠집내고 무너뜨리기 위해 익명의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언론을 통한 재판 쇼가 아닌 상원의원들과 함께 정직한 청문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호윤 특파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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