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시각 국회 연결해서 현장 소식 더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안지현 기자가 연결돼있습니다.
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로 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해서 매우 소란스러웠는데 지금 국회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은 좀 정리가 된 상태입니다만, 앞서 이 곳 국회로 윤석열 대통령이 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 때 국회 진입 자체라 통제될 거로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으로 향하는 계단을 모두 막아서며 "탄핵하라""체포하라"는 구호와 함께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우원식 국회의장이 조금 전인 오후 3시 20분에 긴급 회견 소식을 알렸죠. 어떤 내용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우원식 국회의장은 윤 대통령의 국회 방문과 관련해 "연락을 받은 적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전협의 없이 안전 보장은 없다"며 "대통령 방문을 유보해달라"고 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이 시각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과 단독 회담 그 내용입니다. 한 대표는 끝나고 국회에 와 있다고 하는데 한 대표 입장이 따로 나온 게 있습니까?
[기자]
아직까지 한 대표의 공식 입장이 나오고 있지는 않은데요. 그 내용이 조금씩 전해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과 단독 회담을 마친 한동훈 대표는 오후 2시 넘어서 이곳 국회에 도착했는데요.
한 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라는 당론을 바꾸지는 못하겠지만, 업무를 정지해야 한다는 자신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는 뜻을 다시 한번 내비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한 대표가 이 같은 내용을 브리핑을 하진 않았고요.
대통령실도 회동과 관련해선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안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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