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금 취재된 소식 전해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있는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JTBC 취재진이 나가 있습니다.
함민정 기자, 방금 대형 버스 한 대가 관저 방향으로 올라갔다고요?
[기자]
조금 전 6시 35분쯤 대형 버스 한 대가 대통령 관저 방향으로 올라갔습니다.
지금 해당 길목은 전면 통제가 돼 있는데요.
이 버스는 잠시 멈추긴 했지만 거의 곧바로 통제선이 열려 관저 쪽으로 올라갔습니다.
육군 버스와 매우 비슷해 보였지만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습니다 .
이 버스가 수사와 관련된 차량인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 다시 그 버스로 보이는 차량이 관저를 빠져나온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실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앵커]
함 기자가 몇 시간째 그곳을 지키고 있잖아요. 오늘(6일) 상황 어땠습니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로 향한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한남동 관저로 왔습니다.
그런데 대통령 경호인력들이 관저 주변에 온 취재진들을 300m 밖으로 내쫓았습니다.
어제까진 문제 없이 올 수 있던 곳인데 오늘 갑자기 취재진들의 접근을 막은 겁니다.
현재는 경찰들이 관저로 향하는 길목을 모두 막고 있고, 거주하는 주민들만 확인해서 출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진실화해위원장에 박선영 전 의원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을 공포와 혼란에 빠뜨리고 혼자 아무런 일도 없었단 듯이 태연히 국정에 손을 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대호 / 영상편집 김황주]
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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