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랫폼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13일(현지시간) 양자컴퓨터 종목들을 '확인 사살'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지난 10일 유명 팟캐스트인 조 로건의 방송에 출연해 양자컴퓨터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자신이 "진정한 양자컴퓨터 전문가는 아니다"라고 운을 뗐지만 "내 판단으로는 (양자컴퓨터가) 매우 유용한 패러다임이 되려면 아직 갈 길이 꽤 멀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15~30년 뒤에나 실용화될 것이라고 전망한 데 이은 또 하나의 부정적 견해로 주목받았습니다.
이에 지난해 폭등했던 양자컴퓨터 관련 주식들은 올해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리게티는 올해 55% 하락하며 지난해 폭등분을 상실했고, 퀀텀컴퓨팅은 58% 폭락했습니다.
미 국방부와 계약을 맺은 아이온큐 역시 지난해 240% 상승에서 올해 30% 넘게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말 구글이 양자컴퓨터 반도체 '윌로(Willow)'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았던 양자컴퓨터 시장은 이번 부정적 전망에 더해 미 국채 수익률 상승 부담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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