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18일 충북 청주시 성화동의 한 사거리에서 A(41)씨가 자신의 몸에 인화 물질을 끼얹고 22개월 된 아들을 안은 채 승용차 안에서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신속한 구조로 아이는 다치지 않았고, A씨는 상반신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실혼 관계의 동거녀와 양육 문제로 다투다가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회복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제작 : 전현우·박서진>
<영상 : 충북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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