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열흘 뒤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습니다.
한 대행은 오늘(8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경제부총리 탄핵안과 경찰청장 탄핵심판 등을 거론하며 "결원 사태가 반복돼 헌재 결정이 지연되면 국론 분열이 격화할 우려가 크다"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한 대행은 또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헌재 재판관으로,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를 대법관으로 각각 임명했습니다.
한 대행은 "결정의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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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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