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8일) 건조특보 속에 강풍이 부는 곳이 많아, 산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는 황사 가능성도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민주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고온 건조한 바람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어제 전국에 산불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내려진 만큼 작은 불씨도 바람을 타고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불조심해 주셔야겠습니다.
어제 곳곳에 단비가 내렸지만 또다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와 울산 등 일부 영남 지역과 제주 산간, 충북과 호남 곳곳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4월인 만큼 불씨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메말라 가는 대기에 바람도 거세집니다.
오늘 특보 수준은 아니겠으나 내륙에 초속 15m, 산간에 20m 이상의 태풍급 바람이 몰아칠 텐데요.
고온 건조한 바람이 불어드는 봄철엔 작은 불씨도 신경 써서 살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꽃샘추위 없이 날은 따뜻하겠습니다.
서울 19도, 광주 22도, 대구는 23도까지 오르겠고요.
차츰 황사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며 오후 들어선 충청 이남 지역에서도 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한편 내일과 모레 또 주말 동안 전국에 단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다만 예상되는 강수량이 5에서 20mm 정도로 적습니다.
계속해서 불씨관리 철저히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장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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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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