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여전히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수사 대상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처장은 비상계엄 선포 다음날인 지난해 12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소집한 이른바 '안가 회동'의 멤버 중 한 명으로,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내란 방조 혐의로 고발돼 입건됐습니다.
당시 안가에는 이 후보자와 김주현 민정수석, 박성재 법무부장관, 이상민 전 행안부장관이 모였습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 처장을 지난해 12월 피의자 신분으로 한차례 조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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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렬(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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