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화성시는 비봉면에 거주하는 방글라데시 국적의 20대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해외유입 코로나 감염 속출…인천공항 방역 분주 (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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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A씨는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해외 입국자로 검사 대상에 포함됐다.
A씨는 24일 동탄보건지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한 결과 이튿날인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입국 당시 대한항공 KE9656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 항공편에서는 9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바 있다.
방역당국은 A씨의 주거지와 주변을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화성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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