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에서 대기하는 시민들
6월 22일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과 대전을 중심고리 삼아 주변으로 지속해서 퍼져 나가고 있다.
25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 아래로 떨어지긴 했지만, 수도권과 대전 방문판매업체발(發) 확진자가 끊이지 않는 데다 동호회 소모임에서까지 집단감염이 발생한 터라 확진자는 언제는 다시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해외에서 감염된 후 국내로 들어오는 이른바 해외유입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어 방역당국으로서는 지역사회 감염과 해외 유입을 동시에 막아야 하는 처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8명 늘어 누적 1만2천563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명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2일(17명) 이후 사흘 만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30명∼5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0일 67명까지 급증한 뒤에는 일별로 48명→17명→46명→51명→28명을 기록해 일시 감소 후 다시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8명 늘어 누적 1만2천563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명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2일(17명) 이후 사흘 만이다. zeroground@yna.co.kr
신규 확진자 2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3명, 해외유입이 5명이다.
지역발생 23명의 경우, 서울 8명, 경기 9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의 환자 증가세가 이어졌다. 또 열흘 가까이 지역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대전에서 4명, 충남에서 1명이 각각 발생했다.
해외유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