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시설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는 효율적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운동 시설에 전자출입명부(KI-Pass)를 7월부터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자출입명부는 QR 코드 등 정보화 기술을 활용한 방문자 정보관리시스템으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확진자 발생 시 신속 정확하게 접촉자를 파악할 수 있다.
도내 의무 적용 시설은 노래연습장 806곳, 실내 집단운동 시설 127곳이다.
고위험 시설 관리자는 보건복지부 '전자출입명부' 앱을 내려받아 계정을 등록한 후 출입자의 휴대전화 QR코드를 스캔해 방문기록을 남겨야 한다.
QR코드 사용을 거부하거나 휴대전화가 없는 경우, 이용자 신분증을 확인한 뒤 출입 대장에 기록해야 한다.
출입자 명단을 허위 작성하거나 부실 관리하면 300만원 이하 벌금을 물을 수 있다.
전북도는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위해 현장 점검과 함께 설치·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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