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어린 세 아들이 보는 앞에서 백인 경찰로부터 7발의 총격을 당한 미국의 흑인 제이컵 블레이크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변화를 위한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블레이크의 변호인 벤 크럼프는 5일(현지시간) 밤 블레이크가 환자복을 입고 병상에 누워 촬영한 메시지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는데요.
블레이크는 "당신의 삶이, 그리고 당신의 삶뿐만 아니라 걸어다니고 나아가는 데 필요한 당신의 다리가 이렇게 될 수 있다"면서 "여러분의 삶을 바꿔달라. 우리는 힘을 합칠 수 있고 돈을 모을 수 있고 사람들을 위해 모든 것을 수월하게 만들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이혜림>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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