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김지헌 기자 =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6일 하루 48명 늘었다고 서울시가 7일 밝혔다.
지난달 13일(32명) 이래 하루 확진 인원으로는 24일 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154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감소세를 보여 지난 4일 51명을 기록했고, 5일 63명으로 늘었다가 하루 만에 다시 줄어들었다.
다만 하루 검사 수가 2천101명으로 이전 이틀간(4일 3천249명·5일 2천454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점도 확진자 감소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
7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4천362명으로 집계됐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천68명,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사람은 2천266명이다.
국군의무사령부, 감염병 전담치료 병상 확대
(서울=연합뉴스) 국군의무사령부가 오는 9일 국군수도병원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 및 일반환자 진료를 위한 감염병 전담치료 병상을 개소한다.
사진은 지난 5일 국군외상센터에서 진행한 확진자 입원치료 훈련(FTX) 간 간호장교 이혜진 중위가 음압 휠체어를 이용해 확진자를 이동시키는 모습. 202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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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 사망자 급증세…"60대 이상 기저질환자 위험"
신규 확진은 줄어든 모습이지만 사망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6일 하루 동안 사망자가 2명 나왔다.
서울 27번째 사망자는 70대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지난달 16일 확진 후 격리 치료를 받아오다 6일 숨졌다. 28번째 사망자는 80대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였으며 지난달 27일 확진돼 격리치료를 받다 열흘 만에 숨졌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1월 24부터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