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 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과 관련해 당시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단장이었던 A씨가 참모들로부터 서씨와 관련한 청탁 전화가 왔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국방부로부터 통역병을 선발한다는 공문이 하달되자 참모들로부터 서씨와 관련해 여러 번 청탁 전화가 오고, 2사단 지역대에도 청탁 전화가 온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부하들에게 나중에 큰 문제가 된다는 것을 인지시키고 지역대별 추첨으로 통역병을 선발하도록 지시했다"며 "이후 제가 2사단 지역대에 가서 서군을 포함한 지원자들을 모아놓고 제비뽑기로 선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김종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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