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 함양군에서 택시기사 2명이 연속으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11일 하루 3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경남도는 11일 오후 함양군 택시 운전기사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리산 택시 운전기사의 회사 동료다.
방역당국은 해당 택시회사 택시 13대는 전면 영업 중지시켰다.
가족, 회사 동료, 택시 이용객, 두 택시기사가 들른 사무실·식당 이용자 등 접촉자나 동선이 겹친 사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도 시작했다.
경남도는 8월 30일부터 9월 10일 사이 지리산 택시를 이용한 함양군민, 경남도민에게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보건소에 연락해 상담과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러시아에서 입국한 남성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확진자 3명을 포함해 경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3명으로 늘어났다.
226명은 완치해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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