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공사가 '비약적 진전'을 보이고 있어 언제라도 발사 가능한 상태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의 북한전문매체인 '분단을 넘어'는 지난 18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토대로 이 같이 전했습니다.
특히 "연료 저장고와 추가 냉각수 탱크, 연결타워 개조 및 발사대 주변 공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시한 '더 크고 정교한' 위성발사체 발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서해위성발사장은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전용 가능한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곳으로, 북한은 앞서 지난해 12월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의 중요 시험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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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인 기자(umji@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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