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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복권 판매소에서 1등 당첨 복권이 한꺼번에 3장이나 나왔는데요, 만약 한 명이 3장의 복권을 모두 산 것이라면 70억 원이 넘는 잭팟을 터뜨린 셈입니다. 제1052회 로또 복권 1등 당첨금이 올해 처음으로 20억을 넘겼습니다. 당첨 복권은 모두 11명이었는데요, 이 중 3명은 광주 광산구 첨단중앙로의 복권 판매소에서 팔린 것으로 수동으로 번호를 선택했습니다. 동일인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 만약 3장의 주인이 동일인이라면 당첨금은 70억 원이 넘게 됩니다. 물론 가족이나 지인들끼리 같은 번호의 로또를 1장씩 구입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인데요, 서로 다른 3명이 같은 복권 판매소에서 같은 번호를 수동으로 골라서 당첨될 가능성은 더욱 희박합니다. 광주는 서구 상무대로에서 로또를 구입한 1명까지 포함해서 모두 4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했는데요, 전체 1등 당첨자 중에서 36%를 배출한 도시가 됐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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