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떠나 러시아로 귀화한 전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이 국내 복귀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을 이달 초에 전해드린 바 있었죠.
이 복귀 시도가 결국에는 무산됐습니다. 기사 보시죠.
성남시는 지난달, 빙상팀 코치를 뽑기 위한 채용 공고를 냈습니다.
여기에 빅토르 안을 비롯해서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을 이끈 김선태 전 감독 등 7명이 지원했는데요,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이 12년 만에 국내 복귀를 시도한다는 소식에 찬반 논란이 일기도 했었죠.
성남시는 어제(29일), '채용 전형에 빅토르 안을 포함해 7명이 지원했는데, 빅토르 안은 상위 2배수 후보에 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시 관계자는 또,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기술, 소통 능력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해 판단했다'며 '빙상계 여론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나오는 시각도 평가에 반영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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